2일~9월 22일 금·토·일요일 오후 1~6시 진행
현장에서 선착순 참여신청 접수…체험비 무료
현장에서 선착순 참여신청 접수…체험비 무료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2일부터 내달 22일 사이 매주 금·토·일마다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전통서당 체험 ‘예(禮)티켓 서당’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당 프로그램은 훈장의 지도 아래 올바른 인사법, 절하는 법 등을 알려주는 ‘인성‧예절 교육’과 사자소학, 명심보감을 포함해 조상의 지혜가 깃든 여러 고전 경서를 읽고 이해하는 ‘글소리 체험’, 가훈과 좌우명을 쓰는 ‘서예 체험’을 운영한다.
또한 태극기 및 전통 문양 ‘탁본 체험’, 꽃으로 부채를 장식하고 꽃말을 한글로 써보는 ‘압화 부채 만들기’, 서양의 MBTI와 동양의 주역 해석이 담긴 행운 쿠키 뽑기, 컬러링 북 색칠하기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일 운영을 시작해 내달 22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오후 1~6시 운영하며 오는 15일엔 광복절을 맞아 특별 운영한다.
서당 체험은 누구나 현장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선조의 지혜를 체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일상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서당문화를 두루 알아보면서 인문학적 소양도 키워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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