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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한옥 무계원서 ‘전통서당 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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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한옥 무계원서 ‘전통서당 체험’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8.01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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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9월 22일 금·토·일요일 오후 1~6시 진행
현장에서 선착순 참여신청 접수…체험비 무료
종로구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 전경 [종로구 제공]
종로구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 전경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2일부터 내달 22일 사이 매주 금·토·일마다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전통서당 체험 ‘예(禮)티켓 서당’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당 프로그램은 훈장의 지도 아래 올바른 인사법, 절하는 법 등을 알려주는 ‘인성‧예절 교육’과 사자소학, 명심보감을 포함해 조상의 지혜가 깃든 여러 고전 경서를 읽고 이해하는 ‘글소리 체험’, 가훈과 좌우명을 쓰는 ‘서예 체험’을 운영한다.

또한 태극기 및 전통 문양 ‘탁본 체험’, 꽃으로 부채를 장식하고 꽃말을 한글로 써보는 ‘압화 부채 만들기’, 서양의 MBTI와 동양의 주역 해석이 담긴 행운 쿠키 뽑기, 컬러링 북 색칠하기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일 운영을 시작해 내달 22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오후 1~6시 운영하며 오는 15일엔 광복절을 맞아 특별 운영한다.

서당 체험은 누구나 현장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선조의 지혜를 체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일상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서당문화를 두루 알아보면서 인문학적 소양도 키워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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