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쌍령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지하차도 2개소에 마을 경관을 가꾸기 위한 ‘우리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쌍령동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문화예술교육분과 사업 중 하나로 지하차도 벽면에 그림을 그려 넣어 마을 경관 개선 및 주민들의 참여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회위원들 뿐만 아니라 참여를 원하는 지역 주민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지난달 22일부터 함께 마을을 직접 가꿔보는 시간을 가졌다.
권도영 주민자치회장은 “벽화를 보는 모든 주민에게 밝고 따뜻한 기운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오정 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을 위해 참여해 주신 지역 주민들과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을 만들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이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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