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도 높은 안전 교육...재난 위급 상황 대응 능력 UP
전남 보성군은 지난 2일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보성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단원 20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체는 단장인 이미애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직원 5명의 실무팀과 분야별 12개 자원봉사단체로 구성된 조직으로 재난·재해 발생 시 설치·운영하는 자원봉사활동 총괄·조정 기구다.
이번 재난 대응 안전교육은 화재 대피, 지진대피, 생활 안전 체험 등으로 안전사고 유형을 알아보고 대처법을 익히는 교육 및 체험으로 진행됐다.
또한, 재난 대응 간담회와 범국민 온기 나눔 캠페인도 병행 추진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남도사랑봉사단 임 모 단장은 “몸소 재난 상황을 체험하니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더 정확한 해결법을 익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미애 단장은 “실제 상황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재난·재해의 위험성을 간접 경험해 안전 의식을 함양하기 좋은 체험이었다”며 “앞으로 군 재난 발생 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역할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성/ 박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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