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내달 7일까지 2025년도 마을계획 결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읍면동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시 주민총회는 지난 1일 석사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가 구성된 춘천시 16개 읍면동에서 개최되며 내달 7일 퇴계동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의 주민주도 마을사업 추진 성과 소개와 2025년 마을계획 순위 선정 등을 진행하며 각종 마을 현안 및 공모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의사결정 과정에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 외에도 춘천 시민소통 플랫폼 '봄의 대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에서 사전 투표를 진행하는 등 동별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 이교선 센터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우리 마을에 필요한 여러 사업들을 결정하는 자리”라며 “마을의 주민인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춘천시 읍면동 주민총회와 읍면동별 사전투표 일정은 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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