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마을 속으로! 마을 자원 활용한 배움·돌봄교육 실현’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최근 ‘중구 마을학교’ 수업 현장을 방문해 운영자와 참여 학생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
‘중구 마을학교’는 중구 교육혁신지구 사업 중 하나다.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배움과 돌봄의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이 찾은 현장은 중구 마을학교 중 하나인 ‘영종국제마을학교’다.
영종국제마을학교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지역 특색을 살려 항공 승무원 체험, 기내식 센터 견학, 항공기 운항·정비 수업 등 항공 관련 강의·체험을 통해 항공업에 대한 주요 직업군을 알아보는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재 현직에서 활동 중인 항공업 종사자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해당 직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항공업에 관한 생생하고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수업에서는 항공기 기장이 직접 수업을 진행, 항공기 운항과 항공업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마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유익한 배움의 시간을 갖고 꿈과 희망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마을교육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양질의 교육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