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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차례 고소' 박유천 소환 조사 불가피…박씨 맞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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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차례 고소' 박유천 소환 조사 불가피…박씨 맞고소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6.19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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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30) 성폭행 피소 사건 전담팀을 꾸린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피해자와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기초 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박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박씨는 유흥주점이나 가라오케,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업소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10일과 16일, 18일 모두 4차례 피소됐다.
박씨는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는 배수진을 치면서까지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 소환 조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경찰은 추후 박씨를 불러 조사할 때 구강세포 등을 채취해 DNA를 대조해 일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하지만 사건 쟁점은 두 사람이 성관계했는지가 아니라, 성관계 당시의 강제성 여부여서 DNA가 일치하더라도 혐의 입증에 큰 의미를 갖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전날 추가 고소장을 낸 여성들을 조사해 사건 당시의 상황을 파악했다. 당분간 고소인들과 사건 참고인 조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박씨 측은 자신을 고소한 여성들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고소키로 하고 20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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