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64% 오른 9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66만 6,232주다.
이는 최근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날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FDA가 지난 20일(현지 시각)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표적 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병용 요법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한 것이다.
지난 2월 FDA가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향후 약가 산정 등 미국 진출을 위한 세부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J&J는 이번 FDA 승인에 따라 해당 병용 요법이 향후 최대 50억 달러(약 6조6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다수 외신은 보도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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