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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강원 강.바다서 안전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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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강원 강.바다서 안전사고 속출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6.06.21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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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서철을 맞아 바다와 강을 찾는 행락객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19일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에서 김모(43) 씨가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자 바다에 들어갔으나 갑작스레 호흡곤란을 일으켜 일행에 의해 구조됐다. 김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이날 오후 4시 1분께 춘천시 남면 한덕유원지 인근 홍천강에서 물놀이하던 이모(26) 씨가 물에 빠져 40여 분만에 구조됐으나 숨졌다.
 이 씨는 지인들과 함께 인근 캠핑장을 찾아 물놀이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8일 양양군 현남면 남애항 인근에서는 자녀들과 함께 물놀이하던 박모(48) 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박 씨는 자녀들이 깊은 곳으로 가는 것 같아 안전사고를 막고자 뛰어들었으나 깊이 2.5m 바다에 빠졌다. 인근에서 윈드서핑을 하던 행락객이 박 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해경 관계자는 “아직 해수욕장이 개장하지 않아 안전요원이 없는 점을 고려해 행락객들은 수심이 낮은 곳에서 물놀이하거나 구명튜브 등 안전도구를 반드시 지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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