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최근 소회의실에서 의원 및 사무과 직원 대상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역량을 요구하는 의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방의회연구소 기노진 연구소장은 이날 지방의회의 주요 기능과 역할을 시작으로 30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지방의회 의사 및 회의 운영과 관련한 주요 사항 등 핵심 이론과 제도 전반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초당대학교 김인철 교수는 새로운 의장단으로 시작되는 첫 임시회와 정례회를 대비해 예산 및 결산 심의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실무 역량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두고 심의에 필요한 이론과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소재권 의장은 “구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의회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원과 직원 스스로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구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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