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운영·관리 업무 수행
경남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상섭)이 최근 출범식과 함께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출범을 시작으로 공단은 진주시에서 관리해오던 7개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할 예정으로 이 중 진주종합경기장, 중앙지하도상가, 시지정게시대,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공영주차장(일부) 총 5개 시설물에 대해 2일부터 우선적으로 업무를 개시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 진주대첩 역사공원은 관련 절차가 끝나는 대로 내년부터 수탁해 관리할 예정이다.
공단 조직은 경영지원팀, 문화체육팀, 자원순환팀, 도시경제팀 4개 팀으로, 현재는 이사장과 일반직 14명을 포함한 총 28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위탁 사업 규모에 따라 근무 인원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상섭 이사장은 “출범 초기인 만큼 우선 공단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면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겸비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출범식을 준비해 준 정상섭 이사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많은 기대를 안고 공단이 출범되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합심해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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