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9대 후반기 처음 열린 제2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올해 3차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조미정,부위원장에 양은미 의원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조미정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에 제출된 총 264억 6천여만 원 규모의 3차 추경예산안에 대해 철저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재원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고 구민의 행복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전했다.

구의회는 이어 9대 후반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윤판오, 부위원장에 양은미 의원을 선임했다.

윤판오 윤리특위 위원장은 “윤리특위 위원회 구성을 통해 징계를 위한 사후적 활동보다는 예방에 역점을 두어 지방의원으로서 명예와 권위를 갖고 스스로 자정하며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열린 이번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 제의안으로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이 추가된 ‘의사일정 결정의 건’이 표결 처리돼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이 이정미 의원에서 양은미 의원으로 변경됐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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