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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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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가속도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16.06.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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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확정된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안)’에 그동안 도가 주장해 온 신규 철도노선 대부분이 반영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향후 10년간(2016~2025년)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대한 내용을 보면 그동안 도가 요구해온 동해선(포항~삼척~동해) 전철화, 문경·점촌선(문경~김천), 경북선(점촌~영주), 남부내륙선(김천~거제) 등 대부분 사업이 반영됐다.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도 주요철도사업은 먼저 신규사업으로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94.8km)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181.6km)의 중간 경유노선인 문경~점촌~상주~김천을 연결하는 문경·점촌선(73.0km, 1조 3714억 원), 경북선 점촌~예천~영주간 단선전철화 사업(56.0km, 980억 원) 등이다.
 또한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김천~고령~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선(181.6km, 4조 7470억 원), 구미 사곡역~양포동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구미산단선(11.0km, 2472억 원), 동해중부선 포항~삼척(166.3km) 구간의 전철화 사업이 포함됐다.
 이는 동해선(부산~울산~포항~삼척) 전구간이 개통돼도 동일노선에 전철(부산~울산간 65.7km 복선전철운행중, 울산~포항간 76.5km 복선전철 공사중)과 비전철(포항~삼척간 166.3km 단선비전철)이 혼재함에 따라 열차운영 효율성 저하로 투자효과가 반감되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에서 꾸준히 제기해 온 사업이다.
 추가검토대상사업으로는 경북의 행정 중심에 안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10만 자족·행정 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경북도에서 꾸준히 제기해 온 점촌안동선(54.4km, 점촌~신도청~안동, 단선전철)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것이다.
 이 밖에도 국토 균형발전과 동서간 국민 대통합에 기여하게 될 대구광주선(191.6km, 4조 8987억 원)과 김천전주선(108.1km, 2조 7541억 원)이 추가검토대상사업으로 반영됐다.
 또한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전철화사업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데 이어 복선전철화 사업이 추가검토대상사업으로 반영돼 한반도종단철도(TKR, Trans Korean Railway)로서의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현재 사업 추진중인 동해남부선(울산~포항, 76.5km, 2조 4668억 원), 동해중부선(포항~삼척,166.3km,3조 236억 원),중앙선(도담~영천, 148.1km, 3조 7062억 원), 중앙선(영천~신경주, 26.3km, 7242억 원), 대구선(동대구~영천, 27.75km, 7494억 원),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8.71km, 1344억 원),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안심역~하양역, 8.7km, 2672원), 영일만신항 인입철도(포항 흥해~포항영일만신항, 11.3km, 1649억 원)사업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진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철도사업은 물론 이번 신규반영 사업과 추가검토대상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면밀한 협의를 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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