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동구는 최근 재능고등학교와 ‘재능고 다목적강당 증축을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구청장 접견실에서 김찬진 구청장과 백기용 재능고 교장은 다목적 강당 증축 추진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관학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재능고가 추진하는 다목적강당 증축 사업의 총 사업비 중 10% 대응 투자를 확약하고 증축된 강당을 주민에게 개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증축될 재능고 다목적강당은 구 보조금 4억 원과 교육부 및 교육청 보조금 38억 원 등 모두 42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 학생과 주민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약을 통해 동구의 교육 환경과 주민의 복지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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