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의료공백 방지와 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 연휴 비상진료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8일 시는 병·의원 및 약국, 공공보건기관 등 275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해 연휴에도 원활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병원 여천전남병원·여수전남병원·여수제일병원·여수한국병원 등 4곳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연휴기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여수중앙병원)은 추석 17일만 휴진하고, 공공심야·야간 약국도 정상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여수시콜센터(1899-2012), 119종합상황실(119), 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시 누리집,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관별로 진료 시간이 다르고,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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