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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청년정책 청년이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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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청년정책 청년이 직접 만든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6.23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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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난 17일 ‘성북구 청년정책네트워크(성북청정넷)’를 발대식을 갖고 청년이 직접 주도하는 청년정책 실험에 들어갔다. 

 

성북구는 전국 최초 청년지원팀 신설(2015.07),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 청년기본조례 제정(2016.04) 등 선도적 청년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성북청정넷’은 성북구 청년지원 기본 조례에 따라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인 지역청년 40명으로 구성됐다.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 등 지역청년들의 일상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성북구의 청년정책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활동청년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자치단체 차원에서 청년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성북구청에서 진행된 ‘성북구 청년정책네트워크(성북청정넷)’ 발대식(앞줄 가운데가 김영배 성북구청장)

앞으로 ‘성북청정넷’은 3개월간 자율적이고 자유로운 모임(소셜다이닝) 및 개별인터뷰 등을 통해 청년들의 삶에 꼭 필요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모으는데 주력하며 구는 제안된 아이디어를 담당부서와의 타당성 검토 과정을 거쳐 정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제안된 아이디어가 구정에 반영되는 만큼 성북구 청년들이 더 행복하고 윤택하게 살 수 있도록 더 많은 제안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성북구는 지난달 5월 기준 약 46만 명의 전체인구 중 30.7%에 해당하는 약 14만명의 청년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관내 8개 대학 및 30여개의 청년단체로 인해 유동 청년인구의 비중은 훨씬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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