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88% 오른 15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08만 169주다.
국내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는 전날 추석 연휴 중 나온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영향으로 반도체 업황 우려가 부각되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빅컷'(0.5%포인트 인하)에도 불구하고 하락한 바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엔비디아(3.97%)를 비롯해 테슬라(7.36%), 메타(3.93%) 등 대형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업황 피크아웃(정점에 이른 뒤 상승세가 둔화하는 것) 우려가 있더라도 하루 만에 이 정도로 빠지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주가가 내렸다"며 "오늘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동반 급등한 것을 고려하면 되돌림 흐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