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체육인들의 체육활동 지속 기회 제공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접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월 267만4천134원)에 해당하는 체육인에게 연간 150만 원을 지급하는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정책이다.

도내 시·군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현역선수와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중 세부 조건을 충족하는 자가 지원대상이다.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경기민원24(gg24.gg.go.kr)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신청자에 대한 개인별 소득 인정액 확인 등을 거쳐 12월 지급될 예정이다.

윤영호 체육진흥과장은 “체육인 기회소득을 통해 비인기 종목 선수를 포함한 다양한 체육인들이 운동을 지속하고, 꿈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희롱·성폭력 관련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체육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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