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97% 오른 12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3만 4,739주다.
이는 테슬라가 올해 3분기(7∼9월) 전기차 인도량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월가의 전망에 5% 가까이 급등하자 이날 국내 이차전지 관련 종목인 SK이노베이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22일(종가 252.52달러)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중 주가 수익률도 플러스(+)로 전환했다.
미 금융전문매체 배런스 등에 따르면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 댄 레비는 이날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이 약 47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평균 추정치인 약 46만대보다 많고, 지난해 3분기(43만5천59대)와 비교해 약 8% 증가한 수준이다.
테슬라는 오는 10월 2일께 3분기 인도량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테슬라는 오는 10월 10일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로보(무인)택시 사업 계획도 공개한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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