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동구, 지하 공영주차장 5곳 전기차 화재감지 CCTV 설치
상태바
강동구, 지하 공영주차장 5곳 전기차 화재감지 CCTV 설치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9.30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꽃감지 센서 이용 화재 초기 대응 가능…화재확산 방지
안말 노외공영주차장 CCTV 설치 모습. [강동구 제공]
안말 노외공영주차장 CCTV 설치 모습.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하 공영주차장 5곳에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감지를 위한 CCTV 총 11개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화재감지 CCTV가 설치된 공영주차장은 암사1동 노외공영주차장, 천호1동 노외공영주차장, 천호3동 노외공영주차장, 천호3동 제2노외공영주차장, 안말 노외공영주차장 등이다.

11개 CCTV에서 송출되는 영상을 강동구도시관리공단 관제센터에서는 실시간으로 24시간 모니터링해 화재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구는 CCTV에 내장된 불꽃감지 센서를 통해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꽃을 신속하게 감지해 초기에 화재를 인지하고, 즉시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향후 구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덮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질식소화덮개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산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더 큰 화재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함은 물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점희 주차행정과장은 “전기차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충전시설의 안전 문제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이번에 설치한 화재 감지 CCTV가 화재 위험을 크게 낮추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