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내달 5일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과 하늘길 상권에서 ‘제2회 하늘길 페스타’를 개최한다.
축제는 ‘튠어라운드 재즈 밴드’와 ‘타인 나 자신’의 탱고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개막식을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지난 1년간 하늘길 상권의 변화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며 상권의 발전을 함께 되돌아본다. 특히 이 영상의 배경음악인 ‘소원길 기도’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직접 작사하여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어지는 축하 무대에는 가수 존박, 홍이삭, 마야, 바비킴, 곽진언 등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14시부터 20시까지 풍성하게 펼쳐진다. 하늘길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논알콜 칵테일과 커피드립백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니크셀러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또한 음악을 통해 하늘길을 경험할 수 있는 각기 다른 컨셉의 LP음악 공간과 하늘길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공간을 운영해 입과 귀가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하늘길 상권 내 대표 음식을 편하게 맛볼 수 있는 피크닉 세트도 준비한다. 델리카트슨, 번트오렌지, 더드롭바이, 젤라토니, 폴드베이커리 등 5개 점포와 함께 개발한 ‘하늘길 상권 피크닉 세트’는 각 매장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행사 당일 마포새빛문화숲 안내소에서 돗자리를 대여해 공연을 보며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 1년간 진행된 소원볼 이벤트에서 수집된 시민들의 소원을 전시하고 소원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컬링 방식으로 진행하는 소원볼 굴리기 이벤트와 북바인딩, 독서 낭독, 제작 공방 등의 원데이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하늘길 상권을 체험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서울/황성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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