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찾아가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최근 이틀간 목면 및 청양읍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처리장과 하수처리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자원과 폐기물의 처리 과정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부터 실천하는 환경 보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들은 생활자원 회수센터를 방문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분류 및 처리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일상에서의 자원 재활용 실천 방법을 배웠다.

또한 하수처리장 방문을 통해 물이 정화되는 과정을 확인하고 하수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동순 환경정책과장은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읍·면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 주민 주도형 재활용 캠페인 등 실질적 참여와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환경 보호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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