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28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광희초등학교와 함께하는 ‘2024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 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광희초등학교 전교자치회 학생 17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장 역할을 맡은 학생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구의원 학생이 5분 자유발언과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사회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의사봉을 두드려보는 등 의사 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지방의회 구성 및 기능과 구의원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의회는 이날 소재권 의장과 양은미 부의장, 손주하 행정보건위원장, 윤판오‧이정미‧길기영‧허상욱 의원이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하며 지방자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소재권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이번 모의의회 체험이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오늘의 소중한 경험과 함께 우리 청소년들이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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