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소방서는 복권기금을 활용한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화기 보급 및 화재 감지기 설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복권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은 화재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진행되며 올 한해 보급 대상은 도 내 5천가구이다.
군 관내에는 210여 가구가 지정돼 각 가구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 소화기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도와 인명피해를 줄이고 재산 손실을 최소화하며 119 화재진압 팀이 도착하기 전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광순 서장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의 가정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