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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고흥군수 "더 높고 더 행복한 고흥 완성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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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고흥군수 "더 높고 더 행복한 고흥 완성 매진"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16.07.0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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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고흥군 박병종 군수 취임 10주년을 맞아 최근 상황실에서 ‘하이 고흥, 해피 고흥 10주년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박병종 군수는 “2006년 민선 4기 군수로 취임, ‘하이고흥, 해피 고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더 높은(high), 더 행복한(happy) 고흥을 만들겠다는 각오와 민선을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고흥군 지방자치의 역사를 써나가겠다는 큰 그림을 그려 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민선 4기부터 이어진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고흥의 경제와 사회, 문화와 복지에 이르기까지 타 지역보다 한발 앞서나가는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면서 지방자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기간이었다.

 민선 4기 취임 후 곧바로 군수의 권한 이양과 재정지원 혜택의 지역 안배 등 군정 시스템부터 과감히 변화시켜왔으며 올해에도 3대 군정혁신운동을 추진해 일하는 공직문화와 새로운 행정시스템 정착에 힘써오고 있다.

 지난 10년간 고흥군이 거둔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민선 4기에는 수산자원보호 구역을 73% 이상 해제하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육지부의 40%를 해제해 투자유치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설립과 더불어 현재까지 165억 원의 기금을 조성, 군민복지 분야의 핵심 시책인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을 지난 2007년부터 운영, 전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복지시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민선 5기에 접어들면서 고흥군은 민선 4기 시책의 연속성을 유지해오면서 ‘농림어가 소득향상’과 ‘범군민 의식 함양’에 주력해 왔다.

 오는 2018년까지 5000만 원 이상 고소득 농림어가 5000가구 육성과 농수산식품 5000만 불 달성, 농림어업 총소득액 50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와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을 추진해 왔으며 농림어가 소득향상 면에서는 억대 부농 4년 연속 전남 최다라는 성과와 농수축산물 지리적표시제 등록 전국 최다 품목 보유(8종)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민선 6기에는 2000만 관광시대를 대비한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을 구체화하면서, 녹색에너지 505 프로젝트와 역사와 문화 재정립에 역점을 두었다.

 군은 2020년까지 5806억 원을 투입해 리조트호텔콘도 등 대규모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5월 고흥우주랜드 개발 계획 최종 확정과 지난 6월 23일 고흥만 관광지구 등 투자협약을 계기로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이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과 봉사학교 건립,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국가정원 지정 등 소통과 치유의 섬 소록도를 ‘인권과 자원봉사의 성지’로 만들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또 고흥우주기술 특화단지 조성과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건립, 드론(무인기)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해 고흥이 우주항공 중심도시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는 청사진도 준비 중이다.

 박병종 군수는 “지난 10년 동안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행정이 바로서야 군민들이 군정에 대해 예측이 가능하고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며 “원칙과 질서가 존중받는 예측 가능한 사회를 구현해 지역발전과 지역사람이 행복한 ‘하이 고흥, 해피고흥’을 반드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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