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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4회 K-UAM CONFEX’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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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4회 K-UAM CONFEX’ 개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10.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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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UAM 기관·기업전시 한 눈에 확인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31일과 11월 1일 이틀 동안 IFEZ 영종국제도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회 K-UAM CONFEX를 개최한다.

시는 UAM을 활용해 도서지역 하루 생활권과 수도권 30분 교통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2024 국가산업대상과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국내도시부문’을 수상하는 등 UAM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UAM 산업 정착을 위해 전 세계의 UAM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되는 K-UAM Confex는 2022년에 이어, 올해 K-컨벤션 육성 지원사업에 유망 컨벤션으로 선정(2024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 ‘유망’ 컨벤션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UAM 특화 행사’로 인정받았다.

2021년에 시작돼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K-UAM Confex는 강연(CONFerence)과 전시(EXhibition)를 합성한 문구로, 전 세계 도시와 전문가들의 강연과 글로벌 UAM 기관·기업의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국제기구·국가·도시의 UAM 정책과 기관·기업의 사업화 모델 및 인프라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강연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북미의 대표적인 첨단기술 혁신도시인 캐나다 퀘벡과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앞두고, 실증 비행을 준비 중인 일본이 각각 특별 강연을 준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크랜필드대학교, 영국 연구혁신청(UKRI), 롤스로이스, 일본 경제산업성,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프랑스 사프란을 비롯 대한항공, SKT, LH 등 국가(11개), 도시(8개)와 기관(5개) 및 기업(14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전시 부문의 경우, 세계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의 지상 이동부터 비행 및 착륙에 이르는 전 단계의 안전성 검증(그랜드챌린지 1단계)을 성공하며 화제를 모은 K-UAM 원팀(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대한항공, KT)이 참여한다.

그랜드챌린지란 국토교통부 주관, 내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형 UAM 운용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로비고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UAM 생태계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항공 스마트 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의 기업들이 모두 8개 구역에 걸쳐 UAM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동북아 허브도시 인천의 현재(Metropolitan city, INCHEON)와 미래(Future Air Mobility City)를 경험하게 된다.

제4회 K-UAM CONFEX 홍보물. [인천시 제공]
제4회 K-UAM CONFEX 홍보물. [인천시 제공]

도심항공교통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전시를 통해, 인천의 현재가 UAM을 만나 미래의 스마트도시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UAM 기체 전시, 관제 비행 시뮬레이터 체험 등 항공 우주분야의 최신 기술과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k-uamconfe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국내·외 UAM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 및 기관들이 대거 참여, 세계 최고 수준의 UAM 컨벤션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UAM 선도도시로서 인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초일류도시 인천 도약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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