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동절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 기초 생활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그리고 기초 지자체 장의 추천을 받은 복지 사각지대 일반 저소득 가구다,
자가, 임차 가구 모두 신청이 가능하나 최근 2년 이내에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가구, LH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 대상자, 공공임대 주택 거주 가구 등 일부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벽체(천장)의 단열공사, 창호, 바닥공사 등 에너지효율 시공과 에너지효율이 높은 보일러 교체 등이 포함되며, 가구당 평균 243만 원, 최대 330만 원까지 지원해 준다.
신청은 오는 11월 29일까지이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으로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저소득층 가구가 더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0월말 기준 7억 5,279만 원으로 308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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