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내 두 번째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계획 등을 설명했다.
먼저 김 소장은 서산중앙병원이 중증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하고 치료할 역량을 갖춰 1일부터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24시간 비상진료체계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구급대가 응급환자를 우선 이송하는 핵심 거점이며, 기존 서산의료원에 추가로 서산중앙병원이 지정되면서 응급환자를 분산 수용할 수 있게 됐다.
김 소장은 “의료 공백으로 인한 지역 내 응급 의료 기반의 확충이 절실한 가운데, 이번 응급의료센터 지정은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으로 보건 서비스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