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토닥토닥 마음치유교실을 지난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고흥남계주공1단지에서 총 9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토닥토닥 마음치유교실은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하여 종사자·이용자 및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상담·우울척도검사·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건강 체조·레크리에이션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류OO·78세)은 “매회 여러 강사님의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감사했고,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며 박수를 치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자원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신 건강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군민의 정서적 지지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닥토닥 마음치유교실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되어 장애인복지관에서 총 22회, 도양노인복지관에서 9회를 운영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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