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7개 읍·면·동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복지위는 남양읍, 매송면, 비봉면, 마도면, 동탄1동, 동탄2동, 동탄5동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각 기관을 방문,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종복 위원장은 “명절선물 등 기관 운영업무추진비로 집행해야 할 사항을 부서 운영 업무추진비로 집행하는 것은 맞지 않는 부분인 것 같다”며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용운 부위원장은 각종 공공시설과 도로에 경사로 설치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과 사회적 약자가 함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김상균 의원은 각종 공사 시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공사 계약 업체를 다양하게 선정할 것과 계약업무 시 공정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명미정 의원은 “공사 및 물품 계약 체결 시 관내 업체를 이용,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바란다”며 관내 기업인들의 판로 개척을 당부했다.
위영란 의원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시 주민들의 수요 조사를 실시, 주민들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참여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차순임 의원은 “세외수입 징수에 철저를 기하고 주민자치 페스티벌 우수사례를 홍보, 타지역도 주민의 참여를 활성화해 주길 바란다”며 체납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모색을 당부했다.
문화복지위는 14일부터 시청 22개 과 및 5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한편,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일정은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감사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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