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미디어센터의 시민미디어제작단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하는 ‘제6회 경기마을미디어 성과공유회’에서 경기도지사상인 신인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기마을미디어 성과공유회는 경기도 지역별 활동가들과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지역 미디어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마을미디어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화성시민미디어제작단의 ‘혹 사라질지도 모를 지역학교’가 올 신인마을미디어부문 경기도지사상을, ‘잇고 익는 우리마을’이 우수활동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상을, ‘화성시민 재생에너지 발전협동조합 이야기’가 우수작으로 OBS대표이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도내 활동가들의 우수활동 사례를 발표하는 ‘피칭데이’에서 우수 발표에 선정,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화성시민미디어제작단은 지난해 진행된 ‘제5회 경기마을미디어공모전’에서도 도내 1팀에게 주어지는 ‘신인상’을 수상, 2년 연속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미디어제작단은 화성시미디어센터의 콘텐츠 제작교육과 시설, 장비 지원을 통해 화성시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로 제작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신아 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활발한 미디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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