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생활개선진도군연합회회원 약 30명은 군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고추장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를 통한 6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가정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찹쌀고추장’이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진도에서 생산된 고춧가루와 다양한 재료를 배합해 300kg의 고추장을 만들어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생활개선군연합회는 군농업기술센터 소속의 농업인 학습단체로 7개 지회 약 3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고 매년 농촌발전을 위한 봉사와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생활개선군연합회 김말자 회장은 “배움과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두고 이바지 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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