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소방서가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자원순화시설에서의 철저한 화재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21일 소방서에 따르면 자원순환시설들은 폐비닐 등 가연성 물질이 다량 포함된 가운데 폐기물 과정에서 화재 발생 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이 따르며 장시간 동안 진압 작업에 집중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 7월 28일 발생한 장안면 석포리의 자원순환시설 화재는 20시간 만에 진화하는 등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설 내 기계 점검 및 전기설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적절한 소화기와 화재 감지 장비를 설치하는 등 예방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소방서는 밝혔다.
고문수 소방서장은 “화재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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