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모사업 외 구 예산 확보, 노후 옹벽·담장 보수·보강
정기 안전점검·수요조사 통해 취약시설 보수 지속 예정
정기 안전점검·수요조사 통해 취약시설 보수 지속 예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시비와 구비를 확보해 노후한 옹벽과 담장 등 관내 안전취약시설 4곳의 보수공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올 2월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안전점검 결과 신당동 432-1282 시멘트 블록조 담장에 수직 금이 발생한 5건과 기울임 현상을 발견했다.
이에 구는 서울시 안전취약시설보수·보강공모사업을 통해 예산 2천만 원을 확보해 위험 상태였던 기존 담장을 철거하고 지난 10일 재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6월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취약시설 보수·보강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신청지역 합동점검을 실시해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곳은 구 예산 약 4천만 원을 들여 석축 하단부 균열로 붕괴 우려가 있는 예장동 산 1-2, 옹벽 아래층 균열이 발생한 장충동 2가 193-239, 토사가 유출된 필동 3가 52-1에 대한 공사를 지난 21일 완료했다.
건축과 관계자는 “구민의 생명, 재산 보호를 위해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 및 수요조사 등을 통해 안전취약시설을 파악하고 예산을 확보해 선제적으로 보수·보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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