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결빙 구간 방활사 구축 등
강원 고성군은 겨울철 자연 재난인 폭설로부터 선제적인 제설 대응 능력 강화와 신속한 상황 대응 체계구축을 위해 ‘2024~2025년도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도로 제설 종합대책은 사전 제설 장비 점검 및 제설 자재·장비·인력 확보, 강설시 신속한 상황 대응 체계구축을 통한 완벽한 도로 제설로 주민과 고성군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작업 조기 완료를 위한 15톤 덤프 9대, 굴삭기 1대 등 민간 장비 임차와 77개소 상습 결빙 구간 방활사 구축, 기존 제설 장비의 일제점검 등 선제적 제설 준비 체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제설 근무반을 편성해 중점 제설관리 구간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강설시 신속한 상황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함명준 군수는 “폭설로 인한 불편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과 체계적인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겨울철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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