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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ESG 스타트업 후속투자 유치 위한 데모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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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ESG 스타트업 후속투자 유치 위한 데모데이 성료"
  • 정영선기자
  • 승인 2024.11.27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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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스타트업 16개사 선정, 총 26억원 지원
투자사 초청, IR 및 라운드 테이블 진행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데모데이에 16개 사회혁신기업 대표들이 참가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데모데이에 16개 사회혁신기업 대표들이 참가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번 데모데이는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사업 결과 공유 및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들의 IR과 벤처캐피탈과의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ESG 스타트업에 추가 매칭자금을 지원하고자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6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16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총 26억원의 지원이 확정됐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인 장애인 지원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장애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캥스터즈', 시각장애인의 AI 기반 시각보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투아트', 예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발굴·양육하는 '키뮤스튜디오' 등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를 통해 투자했던 기업들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수익과 원금은 다시 펀드에 귀속돼 새로운 사회혁신기업에 투자해 선순환을 통한 지속적인 임팩트 창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 2022년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매년 추가로 재원을 투입해 그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현재까지 성과로 누적 투자기업 37개사, 투자금액 68억5천만원, 후속 투자 유치금액 329억원을 달성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영선 기자
jys203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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