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2025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확정하고 복지와 사회서비스 전반을 강화하는 데 나섰다.
시는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해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한 이후, 매년 대표협의체 심의를 거쳐 연차별 시행계획을 결정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률에 따라 수립하고 있으며, 복지, 교육, 건강, 안전, 주거, 돌봄, 고용 등 사회보장 전 영역에 걸쳐 14개 부서에서 40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회의에 앞서 이학수 시장은 “오늘 심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는 정읍만의 색깔 있는 사회복지 정책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내년 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내년 2월에는 이번에 수립했던 계획의 시행 결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환경과 복지 수요 변화에 맞춘 사회보장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읍/ 문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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