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자원재활용 추진의 일환으로 100% 수입 원료로 만든 종이팩의 재활용을 위해 종이팩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한 자원재활용 사업은 종이팩(우유팩, 쥬스 등)의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해서 면사무소로 반납하면 용량에 따라 -200㎖(100매), 500㎖(50매), 1000㎖(30매)- 일반용 종량제 봉투 5ℓ10매로 무료 교환한다는 것.
이번 사업에 참여한 주민 김 모씨는 “의미 없이 버려 질 수 있는 종이팩이 현금과 같은 종량제 봉투로 교환된다고 생각하니 주변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널리 알려야겠다”며 “이 사업이 옹진군 자원재활용에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재활용 증대를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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