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3일 시청 만남의 광장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함께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영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영천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내년 1월 31일까지 6억 원을 목표액으로 62일간 성금 모금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날 행사는 2024 경북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 사랑의 온도탑 제막, 따뜻한 겨울나기 배분사업 전달식, 성금 전달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첫 기부로 농업회사법인 ㈜산수골 영천지점(대표 최상기)에서 이웃돕기 성금 1억 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하며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한승훈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500만 원 △㈜비케이엠솔 3백만 원 △㈜)영천엘리베이터 4백만 원 △영천시청노동조합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최기문 시장은 “지난해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기부로 나와 영천을 가치 있게 만드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 62일간의 아름다운 동행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9억9천2백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198% 초과 달성했으며, 경북공동모금회와 함께 영천형 긴급복지지원등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영천/ 윤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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