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지역의 범 시민단체로 구성된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설악권 주민비상행동'은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거부한 이양수 국회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11일 오전 11시 속초시민노동단체연대와 민주노총 등 총 24개 단체로 구성된 설악권 주민비상행동은 속초지역 이양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 국민의 힘 해체, 내란 부역자 이양수 국회의원은 사퇴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갖었다.
이날 설악권 주민비상행동은 이 의원은 위헌적이고 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당일 추경호 원내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과 함께 비상계엄해제결의안 투표에 불참한 것은 있을 수 없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뿐만 아니라 이 의원은 국민의 힘 정국안정 TF 위원장을 맡고 정국 수습을 한다지만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특히 설악권 주민들은 더 이상 국가반란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한 순간도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며 윤석열을 비호하고 헌법을 유린하는 자들이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 룰 때까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국가기관은 지금 당장 윤석열을 체포하고 구속 수사 할 것과 이양수 국회의원은 내란 동조를 반성하고 국민들에게 사죄와 헌법에서 정한 탄핵 표결에 동참 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후 이양수 의원에게 12.3 비상계엄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쿠테타와 내란 기도이고 12.7 탄핵소추안 표결에 국민의 힘이 조직적으로 가담하지 않은 것은 내란 동조며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가 발표한 12.8 내용은 법 조항 어디에도 없는 것이라며 항의 서한을 이의원의 사무실에 전달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