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시민들에게 연말 겨울의 낭만과 화려함을 선물하는 ‘제1회 해밀단길 크리스마스 빌리지 행사’가 14일 세종시 해밀동(해밀5로)에서 열린다.
2024년 세종 로컬브랜드 거리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기업 등 로컬브랜드를 시민들에게 처음 소개하고 겨울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빌리지 인 해밀’에서는 플리마켓존·체험존·먹거리존 등 구역마다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싱어송라이터와 재즈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창업기업 4곳에는 로컬브랜드 인증 현판을 전달해 시민들에게 로컬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샌드아트, 크리스마스 엽서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창업자들에게는 희망을, 시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고 해밀단길이 세종시 로컬브랜드 성장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상가 공실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로컬브랜드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밀단길에서는 ‘빠스타스 더 가든 플레이스’, ‘그로서리스터프 베이크 하우스’, ‘밀스 젤라또’, ‘미나노 스시’ 등 4개의 로컬브랜드 창업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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