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가족부장관을 역임한 장하진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이사를 초빙해 오는 14일 시청 온누리 홀에서 성남행복아카데미 13강을 연다.
‘양성평등을 통해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하는 이날 특강은 오전 10~11시30분까지 시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남녀구분 없이 똑같이 분담하고 대우받도록 여성과 남성 간 성 차이인식과 존중, 배려에 관해 이야기한다.
성매매근절, 호주제폐지, 보육시설확대, 직장 내 여성의 승진기회 확대, 남녀고용평등, 동반휴직제 등 사회제도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짚어 나간다.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당일행사장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양성평등주간은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1주일(7월 1일~7일)을 말한다.
2014년 전면 개정된 양성평등기본법이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돼 기존여성주간이던 명칭이 이같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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