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이 중단됐던 경기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메가볼시티사업 정상화를 위한 일괄 매각이 추진된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김한정 의원에 따르면, LH공사로부터 올해 9월 메가볼시티 부지의 주상복합용지와 상업용지를 일괄매각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LH공사가 대상토지의 연내 일괄매각을 목표로 계획을 추진 중이며, 8월까지 감정평가와 지역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9월에 매각공고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LH공사가 별내신도시 분양 당시 주민들에게 메가볼시티를 핵심상업시설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책임을 지고 정상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LH공사가 구체적인 일괄매각계획을 수립한 만큼 메가볼시티 부지개발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LH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은 메가볼시티사업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정상화를 위한 대안마련을 요청했으며, 지난 총선에서 메가볼시티사업 정상화를 공약한 바 있다.
당선 이후 지난 6월 3일 LH공사 메가볼시티사업 핵심관계자 등과 면담해 구체적인 정상화계획 마련을 촉구했으며, 7월 6일 LH공사로부터 구체적인 하반기 부지매각계획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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