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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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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 공동 대응"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6.07.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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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구청 중 회의실에서 부평구의회, 시민단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영상문화단지 개발에 따른 주민의견수렴 간담회’를 갖고, 공동 대응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부천시 상동에 대형 복합쇼핑몰이 입점할 경우 부평지역 골목상권 붕괴에 따른 심각한 서민경제에 파괴와 교통체증, 환경오염 등 각종 사회 문제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했다는 것.

 행사 참석자들은 긴박한 상황에 공감하며 "부평구 뿐 아니라 인천시 차원에서 상동복합쇼핑몰 저지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박종혁 구의원은 “인천시 군·구 의장단회의에서도 부천 복합쇼핑몰 개발의 문제점을 논의한 바 있다. 구의회차원에서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미영 구청장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시행에 따라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신청 시 인접 지자체에 대규모점포 개설 신청사실을 통보하고, 통보받은 인접 지자체장은 20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지만, 강제규정이 없어 의견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해당지역 단체장(부천시장)이 결정한다”며 “구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응책이 마련되도록 구의회, 시민단체,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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