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최근 열린 '범정부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
18일 해경청에 따르면 조직문화 개선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범정부 대회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이 참여해 한해동안 각 기관에서 추진했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직사회 내 조직문화 개선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개최했다.
이 중 중앙행정기관의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및 해양경찰청 등 12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양경찰청은 서로 위(爲)하며 함께(WE) 조직역량을 위로 올리고자 추진해온 '위(WE) 프로젝트'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면 심사(50%), 발표심사(5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으며, 해양경찰청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한 자체진단, 개선목표 수립 및 추진 전후의 수준 변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입상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경직된 공직사회로 인해 저 연차 공무원의 퇴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해양경찰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더욱 값진 포상”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조직문화 혁신으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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