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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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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승인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24.12.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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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경기 평택시는 총사업비 2천145억 원 규모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 인구 증가에 따른 하수 발생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강화된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기존 노후 하수처리시설을 이전·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 2021년 6월 민간투자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지난해 평택엔바이로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실시설계 및 관련기관 협의 등을 완료하고 이번에 승인했다.

이번 사업의 경우 일반적 환경민자사업 제안서 제출부터 실시계획 승인까지 4년 6개월여가 소요되지만 시는 2년 6개월 만에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해 현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게 됐다.

승인에 따라 내년 2월 착공,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천145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용량 하루 10만톤 시설을 완전 지하화로 건설할 계획이며 준공 후에는 사업시행자가 3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노후 하수처리시설을 이전·지하화 악취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지상에 친환경 공원과 체육·안성천 조망시설 등을 조성, 시민 생활 편의를 제공하며 통복천, 안성천 등의 방류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덕형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및 지하화를 통해 환경기초시설의 고질적 악취 문제 해결과 생활환경 개선에 따른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와 사업시행자, 지역주민과 긴밀히 협력해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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