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로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전남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23일 김태훈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 조례안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빈 점포 증가 및 영업 여건 악화 등 지역경제 상황을 반영하여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로 인해 불필요해진 정의 조항을 삭제하고, 기존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인 ‘상업지역 25개, 그 외 용도지역 20개’에서 ‘일괄 15개’로 지역 내 필요 점포 수 제한을 완화했다.
김태훈 의원은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로 더욱 침체된 골목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형 상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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