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대표의원 강민하)는 '서대문구 공동주택 정책 방안'을 찾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공동주택 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강민하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이진삼‧서호성 의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실제 연구회는 매월 관내 아파트 입주민들을 직접 만나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10월엔 홍제센트럴아이파크, 11월에는 대현동 럭키아파트에서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12월에는 인왕산 어울림 아파트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같은 현장 간담회는 아파트 입주민들과의 직접적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고민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마다 현안이 다르고 주민 요구사항도 다양하기 때문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맞춤형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1월 대현동 럭키아파트 간담회에서는 철도청 부지 주차공간 활용, 노후 아파트 재건축 지원, 위험 시설 개보수, 이대 상권 주변 인프라 개선 등 럭키아파트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듣고 발전적 방향을 논의했다.
12월 인왕산 어울림 아파트 간담회에서는 아파트 연합회를 통한 교통 체계 개선, 장기수선충당금의 투명한 운영, 지하 주차장 유휴 공간 활용, 층간 소음 문제 등을 다뤘으며 아파트 연합회 구성의 필요성과 주민 간 의견 조율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강조했다.
강민하 대표의원은 "연구회 활동을 통해 서대문구 공동주택 정책의 개선 방향성을 찾고 주민과 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 필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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