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평가서 서울 기초의회 중 최고 등급
청렴 문화 확산‧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 노력 결실
청렴 문화 확산‧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 노력 결실
종로구의회는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2024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청렴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를 합산하고 부패 실태 감점을 통해 1~5등급으로 평가됐다.
구의회는 청렴 체감도 분야에서 2등급을 받아 기초구의회 평균보다 4.3점 높았고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도 2등급으로 평균보다 21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서울시 기초의회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구의회는 올해 청렴 문화 확산과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을 목표로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반부패·청렴 교육, 청렴 리더십 교육, 청렴 실천 서약식, 부패방지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9월에는 '종로구의회 비공무원 공정채용 규정'을 제정해 비공무원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으며 10월엔 의원이 출석정지 등 징계를 받거나 구금 상태에 있는 경우 의정활동비 및 월정수당을 감액하는 내용의 '종로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월정수당,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의정비 예산 낭비 방지 방안도 마련했다.
라도균 의장은 "첫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 기초의회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것은 의원들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청렴한 종로구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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