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6일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경청하는 등 민생 현장을 꼼꼼히 챙겼다.
진 구청장은 오늘 오후 화곡본동 다세대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 3곳을 찾아 홍삼과 꿀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고 집안곳곳을 둘러보며 피해사항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 ‘비대면 케어서비스’ 정상작동여부를 점검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잘 이뤄지는지도 확인했다.
비대면 케어서비스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온도와 습도, 움직임까지 알려주는 비대면 돌봄시스템이다. 어르신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일정시간 활동이 없을때 생활지원사와 돌봄기관, 구청 등에 이를 알려준다.
지난 2018년도에 구축한 이 서비스는 위급상황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 현재 돌봄취약 어르신 가정 576곳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추워진 날씨속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돼 현장을 찾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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