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도가 주관하는 2024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자체의 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장려하고자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 중 점검대상 배출사업장의 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세부 평가항목은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적발)율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 ▲감시인력 교육 이수율 등이다. 안양시는 수원, 용인 등 10개 시가 속한 1그룹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관내 환경오염물질 점검대상 배출사업장 242곳에 대한 점검을 모두 실시하고 감시인력에 대한 교육도 체계적으로 운영해 이수율을 제고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실질적이고 강력한 환경관리 정책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배출업소 환경실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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